정월 보름날의 새벽 혹은 저녁에는 삼재(三災)가 든 사람의 액막이를 위해 '삼재풀이' 를 한다. 삼재풀이는 재역에 따라 '삼재막이' '허재비 버리기' '제웅치기' 등으로 불린다.
삼재란 개인의 신상에 재액이 드는 것으로 띠로 확인하거나 점쟁이나 무당을 찾아가서 물어본다. 집안 식구 중 혹은 자신에게 삼재가 들면 삼재풀이를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 해 동안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
병난(病難). 질역(疾疫). 기근(饑饉). 부모의 상(喪)
을 당하게 된다.
삼재를 푸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대수대명의 의미에서 허재비를 만들어 버리는 것으로 허재비의 형태. 처리방법 응이 지역마다 조금식 다르다. 허재비를 한 개 또는 세 네개 만들기도 하고, 허재비 안에 동전. 밥. 나물 등을 집어넣는다. 삼재풀이를 하고 난 허재비는 길가에 그대로 버리거나 땅에 묻기도 하며 불에 태우는 곳도 있다.
삼재풀이는 주로 무당이 해주지만 절의 스님을 찾아가서 하는 경우도 많다. 절에 갈 때는 삼재가 든 사람의 속옷과 통북어. 십원 짜리 동전을 가지고 간다.
스님은 삼재든 사람의 모든 액이 풀어지도록 불공을 드려준다. 그 밖에도 삼재를 푸는 상법에 삼재 든 사람의 머리카락과 동정을 태우는 지역도 있고 용마루에 삼재 든 사람의 왼쪽 버선을 꽂아 놓기도 한다. 가장 보편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삼재부적을 써서 몸에 지니고 다닌다.
출처 : 세시풍속 나유정역학연구소 편저
제공 : 나유정 역학연구소 010 8126 7250
아베의 죽음과 나경원 의원의 정치인생,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등을 비롯하여 일일이 열거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미래의 일들을 정확하게 예견하여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고 있는 나유정역학연구소입니다..
필자 나유정은......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학생들 개개인의 이성을 동양철학과의 상관성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동양학의 신비에 매료되어 교사를 퇴직하고, 원광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였고 과목은 명리학, 작명이며 풍수(양택과 음택), 그리고 사주 의학을 공부하였습니다. 레이디경향 <이달의 운세> 작가로서 10년간 집필하였고, 현 레이디경향 <별자리 운세>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개인상담도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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