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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빔- 나유정역학연구소 설빔은 설에 입는 옷으로 설범. 설볌. 설비심이라고도 불린다. 여기에서 빔(범. 볌. 비심)의 뜻은 명절이나 잔치 같은 때에 새 옷으로 차려입는 일이나, 그 옷을 말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입는 옷을 꼬까(옷). 색동옷. 때때옷이라고 하는데, 이를 설빔을 대신하는 말로 사용하기도 한다. 설빔은 머리에서 발에 신는 것까지 모두를 말한다. 음력 정월 초하루가 되면 고운 설빔을 입고 조상과 가족, 그리고 이웃에게 새해 인사를 한다. 설에 입었던 설빔은 벗어 두었다가 보름날 다시 입기도 하며,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설빔을 입는 지역도 있다. 이는 사람들이 설은 넓은 의미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까지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 세시풍속 참고 제공 : 나유정 역학연구소 010 8126 7250 아베의 죽음과.. 더보기
설 차례(茶禮)-나유정역학연구소 설날에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를 '설 차례' 라고 한다. 명칭도 다양하여 차사제사라고도 하며 제물과 관련하여 떡국차례하고 부르는 지역도 있다. 경상남도 김해에서는 정초제사. 강원도 태백에서는 '지세' 라고 부른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나이수대로 만두를 먹는 풍속이 있는데, 설날 떡국이나 만두를 먹는 것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을 의미한다. 차례를 지내기 전에는 궂은 곳에 가지 않으며 정갈하게 준비해야 한다. 빨래. 빨래줄이 있으면 이것을 걷고방문을 모두 열어 놓아야 한다. 그리고 방의 불을 모두 켜 놓거나 대문에 불을 밝힌다. 차례 지낼 시간이 다가오면 설빔이나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준비한다. 친정부모의 제사를 지낼 사람이 없어 출가한 딸이 지내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시댁의 눈치를 보아야 하기 때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