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의 상생과 상극. 공망. 찿기
▶ 오행의 상생관계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오행 상 바로 앞뒤에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相生이라고 한다.
나무는 불을 살리고, 불은 나무에 의해 유지를 하며, 불은 재를 만들어 대지를 기름지게 하고, 땅은 불로 인해 옥토가 되며, 땅속에서 금속이 생산되며. 광물 등 쇠붙이는 땅의 작용으로 단단해지며, 금속에서 물이 생성되고, 물은 수원지인 금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물은 나무를 키우고, 나무는 물을 먹고 자라는 것이 生의 관계이다.
▶ 오행의 상극관계
木剋土. 土剋水. 水克火. 火剋金. 金克木
오행으로 한 칸을 건너서 관계되는 것을 克이라고 한다.
나무는 흙을 파 해치고 흙 위에서 군림하며, 흙은 물을 머금고 흡수하여 버리며, 물을 불을 끄고 불을 관리하며, 불은 쇠붙이를 다스리고 연금하며, 쇠붙이는 나무를 자르고 관리한다. 단순히 형상으로 보이는 오행의 관계라고 할 수 없는 오묘한 것이나 우리가 이해를 거듭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풀이한다.
나무가 힘이 없고 자라지 못하면 물이 있어야 하고, 나무가 너무 많아서 관리하기가 힘이 들면 나무를 잘라야 하지 않겠는가? 이러한 이치가 부족하고 넘치는 부분이다. 조물주인 자연은 자연스럽게 그 형상을 만들어 놓았다. 겨울에는 불이 필요하도록 해 놓았고, 여름에는 물이 필요하도록 해 놓듯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인간이 그 자신을 잘 이해하고 파악하여 세상을 살아간다면 억지를 부리지 않고 영리하게 살아갈 수 있으니 이보다 더 나은 처세는 없으리라고 여긴다.
▶공망(空亡) 찿기
사람은 누구나 사주팔자를 가지고 있다. 가령 1975년(음력)7월 7일 새벽 4시 10분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乙卯년 甲申월 辛卯일 庚寅시 라는 사주 네 기둥 을 가지게 되듯이 그 사람의 태어난 생년월일시만 알면 누구나 사주 네 기둥을 세울 수가 있다.
공망(空亡)은 이중 태어난 날을 가지고 찾게 되는데, 어떤 사람이나 12일 마다 꼭 2일은 공망 날이 겹치게 되니 소홀히 넘어갈 수만은 없을 것 같다. 요즘 나오는 달력에는 매일의 일진을 표시해 놓은 달력이 거의 없으나 사찰에서 나오는 달력에는 이들 일진들이 무척 자세히 표시되어 있을 뿐 아니라 그림까지도 잘 표시되어 있어서 초보자라 하여도 쉽게 자신의 공망을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공망 이 辰과 巳라면 이것은 그림으로 표시 하면 용과 뱀이 그려진 날 이 된다. 12일에 2일은 용 과 뱀이 그려진 날이니 한 달 동안에 6일은 공망 날을 만나게 된다고 생각 하면 과히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그리고 또 공망 은 시간에도 작용을 하니 알아서 藥이 아니라 오히려 病이 될까 걱정이다. (예) 戌과 亥공망 - 오후 7시에서 9시와 밤 9시에서 밤 11시) 그리고 공망은 방위도 작용을 한다.
가령 午未가 공망인 사람은 말과 양이 그려진 날도 조심해야 하지만 午시(오전11시에서 오후1시)와 未시(오후1시에서 오후3시)도 공망 시간이니 조심하고 午未의 방향인 남방 역시 조심해야 할 것이다. 寅卯는 동방. 辰巳는 동남방. 午未는 남방. 辛酉는 서방. 戌亥는 북방으로 본다.
▶자신에게 맞는 색깔. 방위. 시간. 계절 찾기.
태양 火의 운기의 변화와 영상을 나타낸 글이 오행의 木. 火. 土. 金. 水라고 설명한 적이 있다. 오행의 속뜻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이치들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서는 간단히 우리들의 생활에서 금방 이용할 수 있는 오행 활용법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먼저 오생이 상징하는 색과 방위, 시간, 계절을 분류하면 木은 청색, 동쪽,03시부터 09시까지를 뜻하며 계절은 봄을 상징한다. 火는 홍색, 남쪽, 09시부터 15시 사이, 여름을 뜻하며, 金은 백색, 서쪽, 15시부터 21시 사이, 계절은 가을을 상징한다. 水는 흑색, 북쪽.21시부터 03시 까지, 겨울을 말한다.
이것을 다시 음양오행으로 분류하면 木과 金, 火화 水, 金과木, 水와火는 각각음양의 조화를 이루니 잘 맞는 수레의 양쪽 바퀴처럼 더 없이 좋고 木과木, 火와火, 金과金,등은 여름에 난로요 겨울에 에어컨처럼 음과음, 양과 양이 만난 형국이니 자동차의 한쪽 바퀴가 바람이 빠진 모습이라 잘 달릴 수가 없을 것이다
사람의 사주 네 기둥에 나타난 오행의 변화를 자세히 관찰하면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지만 여기서는 간단히 자신의 태어난 月만을 가지고 오행을 판단하고자 한다.
태어난 년과 월 일 시중에서 가장 큰 비중과 힘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월지오행인 만큼 태어난 월을 중심으로 자신의 오행을 알아보는 방법이 전혀 터무니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자신이 태어난 생일이 음력으로 1월 2월 3월인 사람은 거의가 木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木旺節에 태어났으니 木體라고 하고 생일이 음력으로 4월 5월 6월인 사람은 火의 기운이 하늘을 치솟는 火旺節에 태어났다고 하여 火體라고 한다. 金體역시 마찬가지로 金의 기운이 천지를 뒤덮는 金旺節인 7월 8월 9월에 태어난 사람을 말하며, 水體는 水의 한랭한 기운이 가장 왕성한 10월 11월 12월에 태어난 사람을 말한다. 이렇게 자신의 태어난 달을 가진고 기본체질 을 알게 되면 쉽게 오행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가령 木體는 金과 음양의 조화가 맞으니 청색보다는 흰색이 어울리며 봄보다는 가을이 체질에 맞고 공부를 하더라도 새벽보다는 오후시간에 비중을 두고 열심히 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혹시 유학을 가려해도 동방 木나라인 일본보다는 서방 金나라인 미국이나 유럽 쪽을 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火體 역시 水와 음양의 조화가 맞으니 자꾸만 무기력하고 이유도 없이 피곤한 여름과 대낮시간보다는 찬바람이 부는 계절인 겨울과 하루 종일 힘이 없다가도 해만 지면 눈이 반짝거리는 밤 시간을 많이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 임한석의 생활역학
제공 : 나유정 역학연구소 010 8126 7250
필자 나유정은......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학생들 개개인의 이성을 동양철학과의 상관성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동양학의 신비에 매료되어 교사를 퇴직하고, 원광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였고 이후, 나유정 역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레이디경향 <이달의 운세> 작가로서 10년간 집필하였고, 현 레이디경향 <별자리 운세>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개인상담도 해 드립니다. 상담료가 있고 전화와 면담 등 모든 상담은 미리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전공과목은 명리학, 작명이며 풍수, 사주 의학을 공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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