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대운- 나유정역학연구소

운명과 대운보기

 

인간은 누구나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물론 부와 귀가 함께 갖추어진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이런 부귀를 얻기 위하여 인생 중 많은 시간을 노력 하며 살아가고 있다. 언제쯤 부자가 될 수 있을지? 언제쯤 큰소리치며 살수 잇는 높은 자리에 한 번 앉아볼지? 희망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평소생활 중에도 부귀를 갈구하는 마음이 간절한데도 실제 현실 속의 우리들의 삶은 어떠한가? 극소수의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부귀는커녕 매일 매일 살아가기에도 급급한생활 들이다. 

 

대개의 사람들의 생활이 이러 하다 보니 자연 언제쯤 이 어려움이 풀리고 좋아질지를 알고 싶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점쳐보기도 한다.

 

필자 역시 어려운 시기가 몇 년 계속될 때는 자신도 모르게 四柱와 大運을 펴놓고 매년 운세들을 보면서 스스로를 위로 하곤 한다. 이럴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大運이다. 

 

보통 사주는 태어나면서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바꿀 수 없는 것이라지만 대운은 그렇지가 않다. 10년 20년 30년 뒤 에 닥칠 자신의 운세를 미리 알고 현명하게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대운이란 인생이라는 먼 여행길의 지도와도 같은 것이며, 그 지도에는 우리들이 일생동안 여행해야할 나라들이 미리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봄 나라, 여름나라, 가을나라, 겨울나라와 같이 우리들의 인생이란 이들 나라를 끊임없이 여행해야만 한다.

 

봄 나라가 아무리 좋아도 그곳에서 일생동안 머물 수 없듯이 차디찬 겨울나라가 아무리 고달프고 힘들어도 30년 이상을 있게 되지는 않는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자신이 가야할 다음 나라도 건너가서 정해진 시간동안을 또 여행을 해야만 하며, 자신이 가지고온 물건들을 팔아서 여행경비를 마련해야만 한다. 

 

겨울옷과 날로 스팀 장갑 오리털파카를 잔뜩 가지고 무더운 나라를 여행하는 30년 동안의 삶이란 고달프고 배고프며 힘들어 죽을 맛일 것은 당연 하지만 이것을 잘 참고 견디어서 차디찬 겨울나라로 가게 된다면 비로소 환영을 받고 가지고운 물건들이 잘 팔려 많은 돈을 벌어 편안한 여행을 할 것이 틀림없다. 

 

필자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주를 감정한 경험이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것은 사주 좋은 사람은 단 몇 번 뿐 이라는 것이다. 

 

지금 비록 운이 좋아서 부귀를 누리고 있다고 하여도 결코 오래가지 않을 것이 뻔 한 일이며 지금 비록 곤궁한 처지에 놓였다하여도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란 것이다.

 

결국 돌고 도는 것이 인생 이라 던데 사주와 대운의 관계 역시 돌고 도는 것임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싫던 좋던 어차피 떠나야할 여행길이라면 태어나면서부터 순탄하고 편안한 여행길이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이와는 정반대로 태어나면서부터 온갖 어려움으로 갖은 풍파를 다 겪다가 40대가 넘어서 비로소 편안함과 행복을 찾는 경우가 많다. 

 

 개중에는 태어나면서부터 세상 부귀를 다 누리며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행운의 사람도 있지만 결코 60년 이상 이런 행운이 계속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 이제부터 가상의 사주를 예를 들어 사주와 대운의 관계를 알아보도록 하자.

 

시 일 월 년

壬 乙 辛 丙

午 卯 丑 子

 

병자년 신축월 을묘일 임오시 에 태어난 남자와 여자가 있다고 하자. 대운은 태어난 월을 중심하여 순행과 여행으로 빼앗아 간다. 甲 丙 戊 庚 壬년과 같이 양년에 태어난 남자는 순행을 하게 되고 여자는 역행을 한다. 乙 丁 己 辛 癸와 같은 음년 에 태어난 남자는 양년과는 반대로 역행을 하게 되고 여자는 순행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위의 사주처럼 丙子는과 같이 양년에 태어난 남자와 여자의 대운을 뽑아보면 이렇게 변하게 된다.

 

여자의 경우

3 13 23 33 43 53 63

辛 庚 己 戊 丁 丙 乙 甲

丑 子 亥 戌 酉 申 未 午

 

남자인 경우

 

7 17 27 37 47 57 67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남자는 순행을 하게 되고 여자는 역행을 하게 된다. 

 

같은 해, 같은 날, 같은 시 에 태어났다고 하지만 두 사람의 일생동안의 여행일정은 정반대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남자의 경우는 태어나면서부터 따뜻한 寅卯辰未운을 만나서 큰 고생 없이 순탄히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37세부터 비로서 巳午未火운을 만나서 자신의 큰 뜻을 마음껏 펼 수 있는 무대와 때를 만나게 된다. 

 

반대로 여자의 경우는 태어나면서부터 꽁꽁 얼어붙은 추운나라를 여행하며 세상 온갖 어려움을 겪다가 53세에 비로서 巳午未, 南方火운을 만나 편안함을 얻게 된다.

물론 사주와 대운이 여기에 적힌 대로 꼭 그렇게 좋은 때 는 좋고 나쁠 때 는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개의 사람들은 좋은 대운이 들었을 때는 안일한 마음으로 낭비와 사치를 하다가 좋지 않은 대운이 들어서 하는 일들이 막히고 어려움이 닥치면 그때 비로소 분발심을 내어 이리 뛰고 저리 노력하지만 막힘과 어려움은 쉽게 풀리지는 않는다.

 

대운이 좋을 때 는 조금만 노력해도 일이 잘되지만 대운이 나쁠 때 는 많이 노력을 해도 조금밖에 성사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주와 대운을 배우고 공부하는 것은 이와 같이 누구에게나 똑 같이 닥치는 봄 나라 여름나라 가을나라 겨울나라를 여행할 기회를 지혜롭게 보내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온갖 풍요로움이 가득한 가을 나라를 여행하면서 한 번쯤은 풍요의 나라인 가을 나라가 영원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과 언젠가는 차디찬 겨울나라로 여행을 떠나야 할 것을 알고 미리 준비를 해놓는다면 막상 겨울나라를 여행하게 될 때는 얼마나 큰 도움이 될 것인가?

제공 : 나유정 역학연구소 010 8126 7250
아베의 죽음과 나경원 의원의 정치인생,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등을 비롯하여 일일이 열거하지는 못하지만많은 미래의 일들을 정확하게 예견하여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고 있는 나유정역학연구소입니다..
필자 나유정은......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학생들 개개인의 이성을 동양철학과의 상관성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동양학의 신비에 매료되어 교사를 퇴직하고, 원광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였고 과목은 명리학, 작명이며 풍수(양택과 음택), 그리고 사주 의학을 공부하였습니다. 레이디경향 <이달의 운세> 작가로서 10년간 집필하였고, 현 레이디경향 <별자리 운세>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개인상담도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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