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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시 풍 속

윤 달 윤 달 윤달의 대표적 의례로는 묘소 고치기, 수의 만들기, 세 절에 불공드리기, 이듬해 절기 보기를 들 수있다. 세시 의례의 요소를 분석. 정리한 일람표를 기초로 하여 이들 의례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묘소 고치기 윤달은 손이 없는 달로 무슨 일을 하여도 탈이 없어 평소에 꺼리던 일을 한다. 특히 묘소를 손보는 면례. 사초. 벌초.등의 일은 평소에는 몹시 꺼리는 일이고 잘못하면 집안에 우환이 생긴다. 윤달은 명칭이 다양하여 손이 없는 달. 공(空)달. 썩은 달. 악달(惡月)등으로 불린다. 이것은 무슨 일을 하여도 탈이 없음을 나타내며 귀신이 하늘로 올라가는 달이기 때문이다. 윤달에는 면례를 하며 이때 나오는 부산물과 오래된 산소를 파내어 화장(火裝)한다. 윤달이 3월에 들면 잔디 뿌리가 잘 내려 이장.. 더보기
동지 팥죽 동지 팥죽 동지는 24절기의 하나로 대설과 소한 사이에 잇으며 음력 11월중 양력 12월 22일경으로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동짓날을 '아세(亞歲)'라 했고 민간에서는 흔히 '작은 설' 이라 하였다. 고대인들은 1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긴 동짓날을 태양이 죽음에서 부활하는 날로 믿어 축제를 벌이고 태양신에게 제사를 하였다.중국 주(周)나라에서 당(唐)나라 까지 동지를 설로 삼은 것도 동지가 지닌 생명력과 광명의 부활력 때문이였다. 그래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속신도 생기게 되었다.동짓날에는 동지팥죽 또는 동지두죽(冬至豆粥). 동지시식(冬至時食)이라는 오랜 관습이 있는데 팥을 고아 죽.. 더보기
부럼 깨기- 나유정역학연구소 부럼깨기는 정월 열나흗날이나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것이다.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섣달 그믐에 부럼을 깨무는 집도 있다. 부럼깨기는 부름 먹기. 부스럼 깨기. 부스럼 뱅이. 부실목(종기) 깨물기. 보름 깨기 등 그 명칭이 다양하다. 부럼의 종류로는 호두. 땅콩. 잣. 밤 등의 견과류를 비롯하여 강정. 유과. 엿. 무. 배추뿌리. 도토리. 시룻번 등을 사용한다. 강원동;서는 견과를 대신하여 무를 깍아먹는 지역이 많고 울릉도에서는 옥수수나 강정으로 대신한다.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는 부녀자들이 밤을 깨물어 먹으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하여 밤을 깨문다. 주부는 자기전에 식구들 머리 맡에 부럼을 놓아 둔다. 이튿날 식.. 더보기
성 묘 성 묘 설날에는 조상의 묘소에 절하고 살펴보는 예를 행하는데 이를 성묘라고 한다. 성묘를 망인(亡人)에게 인사드리는 것이라 하여 세배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통 성묘는 초사흩날까지 다니며 집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라도 보름 안에 다녀와야 한다. 순서는 가장 윗대의 조상에서 부터 차례대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음식을 준비할 경우에는 간단하게 하며 외지에서 온 친척들이 참석하여 오래간만에 성묘를 할 경우에만 제물을 넉넉하게 준비한다. 한 묘소에서 사용한 제물은 다른 묘소에 사용하지 않고 따로 준비한다.과거에는 성묘를 갈 때 남자들은 모두 참석하였으나 지금은 원하는 사람 몇 명만 가며, 여자들도 참석하고 있다.출처 : 세시풍속 참고제공 : 나유정역학연구소 010 8126 7250필자 나유정은 ...... 더보기
설 빔- 나유정역학연구소 설빔은 설에 입는 옷으로 설범. 설볌. 설비심이라고도 불린다. 여기에서 빔(범. 볌. 비심)의 뜻은 명절이나 잔치 같은 때에 새 옷으로 차려입는 일이나, 그 옷을 말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입는 옷을 꼬까(옷). 색동옷. 때때옷이라고 하는데, 이를 설빔을 대신하는 말로 사용하기도 한다. 설빔은 머리에서 발에 신는 것까지 모두를 말한다. 음력 정월 초하루가 되면 고운 설빔을 입고 조상과 가족, 그리고 이웃에게 새해 인사를 한다. 설에 입었던 설빔은 벗어 두었다가 보름날 다시 입기도 하며,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설빔을 입는 지역도 있다. 이는 사람들이 설은 넓은 의미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까지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 세시풍속 참고 제공 : 나유정 역학연구소 010 8126 7250 아베의 죽음과.. 더보기
설 차례(茶禮)-나유정역학연구소 설날에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를 '설 차례' 라고 한다. 명칭도 다양하여 차사제사라고도 하며 제물과 관련하여 떡국차례하고 부르는 지역도 있다. 경상남도 김해에서는 정초제사. 강원도 태백에서는 '지세' 라고 부른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나이수대로 만두를 먹는 풍속이 있는데, 설날 떡국이나 만두를 먹는 것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을 의미한다. 차례를 지내기 전에는 궂은 곳에 가지 않으며 정갈하게 준비해야 한다. 빨래. 빨래줄이 있으면 이것을 걷고방문을 모두 열어 놓아야 한다. 그리고 방의 불을 모두 켜 놓거나 대문에 불을 밝힌다. 차례 지낼 시간이 다가오면 설빔이나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준비한다. 친정부모의 제사를 지낼 사람이 없어 출가한 딸이 지내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시댁의 눈치를 보아야 하기 때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