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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예식

만장(輓章)

만장(輓章)



죽은 사람을 애도하며 지은 글로서 비단이나 종이에 쓴 다음 기를 만들어 상여앞에 서서 가는데 현재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일부 노동단체 및 문인 장에서 만장을 보기도 한다.


민주화의 과정에서 희생된 젊은 넋을 위로하는 뜻에서 만장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만장은 고인이 영원히 잠듬을 슬퍼하고 애통하여 그 생각을 글로 써서 비단천이다 종이에 남이 알 수 있도록 크게 써서 깃발을 만들어 상여와 함께 들고 가는 것이다.  그 글은 한글로도 쓰고 4자. 5자. 7자의 짧은 내용의 시(詩)나 명(銘)을 쓴다.   요즘은 간단하게 근조(謹弔)만을 쓰기도 한다.


이런 문화는 계승발전 하여야 하나 자칫 호화스러운 장식이나 엄숙한 의미를 축소시키는 의미도 있으므로 상례의 의미를 잘 살펴서 행해야 한다.  만장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는데 이를 대체하는 것이 조화(弔花)이다.


공포(功布) - 길의 방향을 인도하거나 영구의 먼지를 닦는 희 무명 3척으로 대나무에 매단다

공포라는 것이 있는데 관을 묶을때 관을 닦는 삼에 헝겁이나 발인때 명정과 함께 앞에 세워가나 요즘은 명정을 영구와 함께 하므로 공포의 사용이 없으나 이를 알고는 있어야 할 것이다.


출처 : 전웅남선생님의 상. 장례의식 중에서 나유정역학연구소 편저 010  8126  7250

필자 나유정은 ......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학생들 개개인의 이성을 동양철학과의 상관성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동양학의 신비에 매료되 교사를 퇴직하고, 원광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는 한편 나유정역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레이디경향 이달의 운세 작가로서 10년간 집필함. 개인상담도 해 드립니다.상담료가 있고 전화와 면담등 모든상담은 미리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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