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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예식

입관(入棺)

입관(入棺)


운명후 24시간이 지나고 직계가족이 모인 후 대렴을 하고 위생처리를 한 후 지금(地衾)이라는 용화 천금(天衾)이라는 이불을 덮고 시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관의 벽과 시신의 빈 곳을 백지나 마포, 고인이 입던 옷이나 짚으로 메워 만반의 준비를 한다.  망인의 몸집과 키에 맞는 관을 준비한다.


산 자와 죽은 자가 처음으로 격리되는 순간으로 슬픔이 크다.  입관이 되면 관 위에 위, 아래를 표하고 명정을 덮는다.  입관이 끝나면 상제들은 상복을 입고 성복례를 한다.  입관이 완전히 끝나면 외부 문상객의 인사를 받으나 요즘은 그 전에 분향소가 차려지면 문상을 받기도 한다.


입관이 끝난 것은 망자로 인정함이므로 영정을 모시고 곡을 하며 상제로서 예를 갖춘다.  상주는 상복전에는 절과 인사말이 없이 조문객을 맞으며 곡으로 답례한다.


널은 입관전에는 관(棺)이고 입관후에는 구(柩)라 한다.  즉, 관(棺)), 구(柩)의 입관 전후는 혼이 저승으로 갈 준비과정 단계를 의미한다.  나무못이나 격자로 관 뚜껑을 고정한다.


제공 : 전웅남선생님의 상. 장례의식 중에서 나유정역학연구소 편저 010  8126  7250

필자 나유정은 ......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학생들 개개인의 이성을 동양철학과의 상관성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동양학의 신비에 매료되 교사를 퇴직하고, 원광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는 한편 나유정역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레이디경향 이달의 운세 작가로서 10년간 집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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