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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시 풍 속

부럼 깨기- 나유정역학연구소

 

 

 

 

부럼깨기는 정월 열나흗날이나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것이다.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섣달 그믐에 부럼을 깨무는 집도 있다.

부럼깨기는 부름 먹기. 부스럼 깨기. 부스럼 뱅이. 부실목(종기) 깨물기. 보름 깨기 등 그 명칭이 다양하다.

부럼의 종류로는 호두. 땅콩. 잣. 밤 등의 견과류를 비롯하여 강정. 유과. 엿. 무. 배추뿌리. 도토리. 시룻번 등을 사용한다. 

강원동;서는 견과를 대신하여 무를 깍아먹는 지역이 많고 울릉도에서는 옥수수나 강정으로 대신한다.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는 부녀자들이 밤을 깨물어 먹으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하여 밤을 깨문다.

주부는 자기전에 식구들 머리 맡에 부럼을 놓아 둔다. 이튿날 식구들은 일어나자마자 머리맡의 부럼을 어금니로 '딱' 하고 깨문다.  이와 동시에

 "부스럼 일 년 열두 달 나지 마라" 

"부룸 따악"  

"부름 깨문다" 등 덕담을 한 마디씩 한다. 

깬 부럼은 대부분 먹고 방안. 마당. 대문 밖. 동구 밖 등에 일부를 버리기도 한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열나흗날 자시(子時)에 부럼을 깨물어서 부럼의 반쪽은 열 나흗날에 던져 버리고 나머지 반쪽은 보름에 먹는다. 부럼을 버릴 때도

 "고수레" 악귀야 붇지마라"

 "ㅇ살아이 보름 나가요"라며 덕담을 한 마디씩 한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부럼을 깨물고 크고 단단한 그릇을 만지면 한 해가 좋고 복이 온다고 하여 서로 먼저 만지려고 한다.

부럼을 깨물고 나면 귀밝이 술을 마시고 

아침식사를 한다.

출처 : 세시풍속 참고 - 나유정역학연구소 편저

제공 : 나유정 역학연구소 010 8126 7250
아베의 죽음 나경원 의원의 정치인생,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등을 비롯하여 일일이 열거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미래의 일들을 정확하게 예견하여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고 있는 나유정역학연구소입니다..

필자 나유정은......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학생들 개개인의 이성을 동양철학과의 상관성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동양학의 신비에 매료되어 교사를 퇴직하고, 원광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였고 과목은 명리학, 작명이며 풍수(양택과 음택), 그리고 사주 의학을 공부하였습니다. 레이디경향 <이달의 운세> 작가로서 10년간 집필하였고, 현 레이디경향 <별자리 운세>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개인상담도 해 드립니다.
https://lifeyeokha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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